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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터지는 ‘회원권 사기’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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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11 11:07 조회9,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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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새해 들어 골프 회원권 시장이 분주해 지면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실 회원제 골프장들이 정리되면서 거래도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회원권 거래가 늘면서 사기 소식도 들려온다. 최근 J회원권거래소, 우림회원권 거래소라는 이름으로 대금을 편취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회원권 사기를 피할 방법은 없을까.  




골프회원권은 10여 년 전에 비해 시세가 대폭 하락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수천 만 원 이상이므로 거래에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기 수법도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인 데다 회원권 거래는 어쩌다 한 번 하기 때문에 그 절차를 잘 모르는 일반 골퍼들로서는 자칫 잘못하면 소중한 재산을 잃을 수도 있다.




이준행 동부회원권 거래소 대표는 “최근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사기가 주로 발행하는 추세”라고 했다. 회원권을 시중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급매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오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개인 사업자 명의로 통장을 개설한 뒤 대금을 편취한다.




이 대표는 “회원권은 등기부 등본이 없으므로 신뢰할 만한 거래소를 찾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 회원권 거래소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회원권협회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직접 회사를 방문하는 게 좋다.

 


거래 단계에서도 주의를 해야 한다. 먼저 계약서를 작성하고 총액의 5~10%를 계약금을 지불하는데, 이 때 지불 입금표를 받드시 받아둬야 한다. 또한 수령자의 명함을 받아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





회사 내부가 아닌 주변 커피숍 등에서 만나 계약을 하자고 유도한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잔금을 지불할 때는 회원권을 반드시 확인하고 명의개서 신청을 한 뒤 최종적으로 회원권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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