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0일 영남권 시세 동향을 동부 회원권 부산지사에서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그 여파로 인해 골프회원권의 일부 종목들이 급상승세를 멈추고 매수 관망세가 확산되는 모습이 뚜렷하다. 경주신라CC, 파미힐스CC는 주주총회와 같은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 시세 상승이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급상승세는 멈추었지만 일부 종목은 여전히 매물을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고가대 회원권
에이원CC, 동부산CC, 정산CC의 VVIP 회원권들은 여전히 그 모습을 시장에서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매물도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에이원CC, 동부산CC, 정산CC VVIP 회원권을 대체할 만한 곳이 없기에 벌어지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팔고 난 후에 대체하여 구입할 곳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다시 구하기가 더욱 어렵기에 더더욱 매물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 해운대CC의 VIP플러스(분 4억8천만원)은 간간이 분양가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즈니스(분 8억원) 회원권은 8억원에 매수가 대기하고 있지만, 매물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베이사이드GC와 보라CC는 여전히 매수세가 강한 반면 매물을 구하기가 어렵기에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시아드CC(LPGA INTERATIONAL PUSAN)의 경우, 간혹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높은 매도 호가에 쉽사리 거래로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가대 회원권
에이원CC는 여전히 시장에서 찾아보기가 어려우며, 동부산CC는 가끔 시중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CC는 남자회원권의 경우 28,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 호가는 27,500만원 밑으로 형성되어 매수 호가가 크게 오르지 않으면 거래로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스카이힐 김해CC도 창립회원권(분 2억원)의 경우 20,300만원 선에서 20,700~800만원 선까지 시세가 상승되었다.
저가대 회원권
개장 이래로 단 한 번도 1억원을 넘어본 적이 없는 경주신라CC는 10,300만 원까지 매매되며 최고가를 형성하였지만 주주총회의 마감과 코로나19의 확산이 맞물리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가야CC의 경우도 우대 회원권은 13,000만원대 초반까지 시세가 상승하였으며 일반회원권도 11,000만원 선까지 동반 상승하였다. 통도CC도 올해 최고점인 6,600만원 선에서 거래가격을 형성한 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용원CC는 매수세가 받혀주지 못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창원CC는 1억원선에서 크게 변동 없이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